[LCK] ‘커즈’ 문우찬, 입으로 정신 공격하며 ‘원플러스 POG’ 올라

팀 페이커를 꺾고 이벤트 대결서 승리한 팀 데프트 선수들 중 칼바람 나락의 최고의 선수에 오른 것은 ‘커즈’ 문우찬이었다.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2023 킥오프 이벤트 ‘팀 페이커 대 팀 데프트’의 원플러스 POG 결정전서 문우찬이 듀오전과 팀장 대전, 그리고 결승전을 모두 승리하며 최종 승자로 우뚝 섰다.

‘피터’ 정윤수와 팀을 맺은 문우찬은 ‘모건’ 박루한과 ‘쵸비’ 정지훈을 상대로 진행된 듀오전서 크산테를 두 차례 쓰러뜨리며 승리했다. 이어 팀장 ‘데프트’ 김혁규와의 그라가스 미러전서 엄청난 입딜로 압박하는 전략으로 먼저 선취 킬을 기록한 뒤 최후의 결전서 2킬째를 챙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1차전 팀원이었던 정윤수와의 결승전서 다리우스를 내세워 상대 워윅을 경기 시작과 함께 몰아치며 선취점을 획득했으며, 2차전과 마찬가지로 쉴 새 없이 정신 공격을 이어가며 2번째 킬까지 획득하며 ‘원플러스 POG’를 쟁취, 상금 100만원의 주인이 됐다.

사진=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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