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메즈의 링거 투혼, 그러나 웃지 못한 우리카드 “기술 회의 때와 다른 판정을 내리니…” [MK장충]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1. 10. 2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치볼이 아닌 것 같은데 아쉽더라."

신영철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카드는 10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1-25, 25-22, 23-25, 25-23, 14-16)으로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캐치볼이 아닌 것 같은데 아쉽더라.”

신영철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카드는 10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1-25, 25-22, 23-25, 25-23, 14-16)으로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우리카드는 승점 1점 추가에 만족해야 했다. 승점 30점(11승 9패)이 되었다. 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가 양 팀 최다인 40점을 올렸다. 나경복과 김지한도 각각 15점, 7점으로 지원사격했지만 웃지 못했다. 올 시즌 5세트 경기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사진=KOVO 제공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경복이도 그렇고 아가메즈도 감기 몸살을 걸려 링거를 맞고 왔다. 선수들이 끝까지 잘해줘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5세트 막판 캐치볼 판정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보였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 한 손으로 공을 올렸다고 판단했는데, 심판진의 생각은 그게 아니었다.

신 감독은 “기술회의 때도 확실하지 않으면 그렇게 보는 게 아니라고 했다. 심판들이 기술회의 때와 다르게 판정을 내리니까, 감독들이 계속해서 항의를 하는 것이다. 5세트 막판에도 캐치볼이 아닌 것 같은데 아쉽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7점을 올린 이적생 미들블로커 박준혁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 공격은 세터와 맞춰줘야 한다. 그래도 내가 봤을 때는 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충(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