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축구 결승전에 5만명이 왔다고?’ 일본의 엄청난 축구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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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결승전도 아닌 고교축구 결승전에 5만명이 왔다고? 만화 같은 일이 실제로 일본에서 벌어졌다.
일본 도쿄에서 9일 개최된 '제101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오카야마 학예관(오카야마)이 히가시야마(교토)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축구매체 '풋볼존'은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는 일본에서 가장 큰 아마추어 축구대회다. 일본에서 가장 큰 경기장에 5만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다"고 대서특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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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프로축구 결승전도 아닌 고교축구 결승전에 5만명이 왔다고? 만화 같은 일이 실제로 일본에서 벌어졌다.
일본 도쿄에서 9일 개최된 ‘제101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오카야마 학예관(오카야마)이 히가시야마(교토)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졸업 후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뮌헨글라트바흐 입단이 예정된 일본 U19 국가대표 공격수 후쿠다 시오(19, 가미무라고교) 등이 출전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놀라운 것은 결승전이 열린 도쿄국립경기장은 국가대표팀 경기 등이 개최되는 일본최대 구장이라는 점이다. 더 놀라운 것은 예매표 8만석이 매진됐다. 이날 총 5만 868명이 실제로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축구매체 ‘풋볼존’은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는 일본에서 가장 큰 아마추어 축구대회다. 일본에서 가장 큰 경기장에 5만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다”고 대서특필했다.
아마추어축구는 대표팀의 젖줄이다. 한국은 아마추어는 물론이고 프로축구에서도 5만명을 채우는 경기가 없다. 한국과 일본의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지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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