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태국서 검거…‘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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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비리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한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10일 태국에서 붙잡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이날 오후 7시 50분(한국 시각)께 태국 현지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김 전 회장은 2019년께 수십억원의 달러화를 임직원 수십명이 각각 소지하는 쪼개기 방식을 통해 신고 없이 밀반출한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검찰이 쌍방울그룹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하기 직전 해외로 도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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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한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10일 태국에서 붙잡혔다. 지난해 5월 말 인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한 지 8개월 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이날 오후 7시 50분(한국 시각)께 태국 현지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김 전 회장은 2019년께 수십억원의 달러화를 임직원 수십명이 각각 소지하는 쪼개기 방식을 통해 신고 없이 밀반출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과거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받을 때 거액의 변호사비를 대신 내줬다는 의혹으로도 수사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검찰이 쌍방울그룹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하기 직전 해외로 도피했다. 검찰과 경찰은 인터폴에 김 전 회장에 대해 적색 수배를 요청한 바 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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