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레이'…LG, SK에 85-61 대승

안영준 기자 2023. 1. 10. 2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프로농구 창원LG가 '14점19리바운드'를 기록한 아셈 마레이를 앞세워 서울SK를 크게 꺾었다.

LG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SK를 85-61, 24점 차이로 물리쳤다.

17승12패가 된 2위 LG는 안양KGC인삼공사(21승9패)를 3.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LG는 마레이가 14점19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CC, KT에 79-60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T 에이닷 프로농구 2022-2023 KBL' 서울 SK 나이츠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에서 LG 아셈 마레이가 슛을 넣고 있다. 2023.1.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프로농구 창원LG가 '14점19리바운드'를 기록한 아셈 마레이를 앞세워 서울SK를 크게 꺾었다.

LG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SK를 85-61, 24점 차이로 물리쳤다.

17승12패가 된 2위 LG는 안양KGC인삼공사(21승9패)를 3.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던 서울SK는 17승14패를 기록, 4위로 미끄러졌다.

LG는 마레이가 14점19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최근 얼굴 부상과 결정력 부진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던 마레이는 이날 그동안의 시련을 이겨내고 맹활약, 활짝 웃었다.

한 팬은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레이(중꺾마)'가 새겨진 플래카드로 마레이에게 힘을 실었다.

LG는 1쿼터를 20-12로 앞서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2쿼터에선 46-29로 더 차이를 벌리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LG는 4쿼터까지 단 한 쿼터도 밀리지 않은 완벽한 경기 운영 끝에 대승을 거뒀다.

SK는 최부경이 16점7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지만, '빠른 농구'가 빛을 발하지 못하면서 리온 윌리엄스가 9점, 자밀 워니가 4점에 묶인 게 뼈아팠다.

전주 KCC는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수원 KT를 79-60으로 물리쳤다.

KCC는 '믿을맨' 라건아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4점20리바운드를 올리며 맹활약했고, 허웅도 19점7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16승15패가 된 KCC는 캐롯과 함께 공동 5위까지 올라섰다. 13승17패의 KT는 간신히 7위를 유지했다.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T 에이닷 프로농구 2022-2023 KBL' 서울 SK 나이츠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에서 85대 61로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1.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