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합격, 맨유 이적 전권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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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출발에 만족한다.
텐 하흐 감독도 맨유의 현주소에 당황했는지 욕설을 하며 선수단에 경각심을 불어넣었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를 확 바꿔놓자 수뇌부의 믿음이 올라갔다.
맨유 정보에 능통한 로리 휘트웰에 따르면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이 오래 남아 지휘할 것으로 확신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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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출발에 만족한다. 오렛동안 함께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텐 하흐 감독이 허니문을 잘 통과했다. 아약스에서 보여준 지도력을 맨유에서도 빠르게 증명하고 있다. 올 시즌 개막 시점만 해도 믿음을 주기 힘들었다. 개막전에서 브라이튼에 패했고 2라운드 브렌트포드 원정은 떠올리기도 싫을 완패였다.
텐 하흐 감독도 맨유의 현주소에 당황했는지 욕설을 하며 선수단에 경각심을 불어넣었다. 이후 카세미루를 포함해 적재적소 영입을 단행한 텐 하흐 감독은 짧은 부침을 이겨내고 정상화에 성공했다. 팀 분위기를 흔들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기싸움에서 이기면서 선수단 장악에 성공했다.
성적은 저절로 따라왔다. 요즘 순풍을 만난 텐 하흐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던 감독들과 비교해서도 좋은 데뷔 시즌을 보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텐 하흐의 초반 공식전 25경기 승률은 72%로 최고 수준이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를 확 바꿔놓자 수뇌부의 믿음이 올라갔다. 맨유 정보에 능통한 로리 휘트웰에 따르면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이 오래 남아 지휘할 것으로 확신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향후 팀 계획 및 영입에 있어 텐 하흐 감독이 큰 목소리를 낼 수 있게 권한을 줄 전망이다. 모두 텐 하흐 감독이 명확한 계획으로 단기간에 소방수 역할을 한 덕분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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