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로 동급생 불러 옷 벗기고 촬영한 중학생들···"장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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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로 동급생을 불러 강제로 옷을 벗기고 괴롭히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고 이를 생중계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동부경찰서는 전날 밤 대구 지저동의 한 모텔에서 동급생의 옷을 벗기며 괴롭힌 1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장난이었다"는 이들의 말을 듣고 집으로 돌려 보냈다가, 이후 영상을 확보해 부모 동의 하에 다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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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로 동급생을 불러 강제로 옷을 벗기고 괴롭히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고 이를 생중계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동부경찰서는 전날 밤 대구 지저동의 한 모텔에서 동급생의 옷을 벗기며 괴롭힌 1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장난이었다”는 이들의 말을 듣고 집으로 돌려 보냈다가, 이후 영상을 확보해 부모 동의 하에 다시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모두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보호처분이 아닌 공동 폭행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성폭력처벌법을 적용할 수 있을지도 검토하고 있다.
김유진 인턴기자 jin021149@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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