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양선길 쌍방울 전·현직 회장, 태국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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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오늘(10일) 오후 7시 50분(한국 시각) 태국에서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도 김 전 회장과 함께 검거됐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태국 현지 경찰이 오늘 김 전 회장과 양 회장을 태국의 한 골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 등을 최대한 빨리 국내로 송환하기 위해 태국 당국 등과 즉시 협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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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오늘(10일) 오후 7시 50분(한국 시각) 태국에서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도 김 전 회장과 함께 검거됐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태국 현지 경찰이 오늘 김 전 회장과 양 회장을 태국의 한 골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말 인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도피했고, 양 회장은 그보다 앞서 해외로 출국했습니다.
이에 검찰과 경찰은 인터폴에 두 전·현직 회장에 대해 적색 수배를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수사하던 수원지검은 지난해 6월 22일 쌍방울그룹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쌍방울 관련 비리 의혹을 계속 수사해 주가조작 혐의, 불법 대북송금 혐의, 이화영 전 경기도지사에 대한 뇌물 제공 혐의 등으로 쌍방울 관련자들을 잇따라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 등을 최대한 빨리 국내로 송환하기 위해 태국 당국 등과 즉시 협의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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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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