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차례상 비용 5% 이상↑

[KBS 대구]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5%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물가협회가 대구 등 전국 6대 도시의 전통시장 8곳에서 설 차례용품 29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25만4천3백 원으로 지난해보다 5.8%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사과와 조기 등 22개 품목이 가격이 올랐고 배와 곶감 등 6개 품목은 하락했습니다.

한국물가협회는 올해 설이 예년보다 이른데다 육란류와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 폭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준형 기자 (park1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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