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국 평창군수, 산악관광도시 조성
[KBS 춘천] [앵커]
강원도와 각 시군의 새해 설계를 알아보는 연속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평창군입니다.
심재국 군수는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해 산악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8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군정을 맡았던 심재국 평창군수.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유치 등 올림픽 정신을 잇는 유산 사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각종 체육행사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6만 명 규모의 전지 훈련 도시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심재국/평창군수 : "올림픽 유산으로 해서 우리 평창의 농업, 또 스포츠 마케팅, 복지, 교육 여러 가지 올림픽의 브랜드를 맞춰서."]
평창군은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주력 사업을 하나 더 꼽고 있습니다.
바로 산림 활용 사업입니다.
산림이 군 전체 면적의 84%를 차지합니다.
서울 면적의 두 배에 달합니다.
풍부한 평창의 산림 자원을 활용한 관광 허브 구축 사업 등도 추진합니다.
특히, 산림 분야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합니다.
[심재국/평창군수 : "산림 수도로 선포돼 있는 우리 평창에 걸맞은 산림청을 우리 평창에 기관을 유치해서 정말 우리 대한민국에서 최고가는 산악 관광도 만들고."]
평창 여행자카드와 디지털 관광주민등록증 발급 등 특색있는 관광 사업도 펼쳐 나갑니다.
[심재국/평창군수 : "우리 지역의 정말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인프라 구축해서 대한민국에서 최고가는 사계절 관광지를 만들 (계획입니다)."]
평창군의회도 특별자치도 시대에 걸맞은 평창 만들기에 나섭니다.
특히, 농업과 관광산업 육성에 주력합니다.
[심현정/평창군의회 의장 : "우리 지역의 산업의 근간은 농업과 관광입니다. 그래서 우리 평창군의회에서는 우리 농민과 관광업 종사자들을 위해서 거기에 맞는 조례 발굴을 위해서."]
올림픽의 도시 평창.
특별자치도 시대, 산악관광도시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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