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3’ 안소영 “영화 촬영하다 영양실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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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시즌3' 항아리 훈제삼겹살을 맛보는 안소영, 굴곡 많은 과거 비화를 공개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문숙, 안소영 등의 맛있는 식사 시간이 공개됐다.
안문숙은 고기를 맛있게 뜯어 언니들의 입에 넣어줬다.
안소영은 이토록 푸짐한 식사를 즐기며 과거 굴곡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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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같이 삽시다 시즌3' 항아리 훈제삼겹살을 맛보는 안소영, 굴곡 많은 과거 비화를 공개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문숙, 안소영 등의 맛있는 식사 시간이 공개됐다.
이날 안문숙은 언니들을 위해 특별한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 항아리에 구워낸 훈제 삼겹살이었다.
일명 항아리 훈제 삼겹살, 말 그대로 장독대 안에 숯을 넣고 고기를 익히듯이 구워내 훈제 향이 자연스럽게 배어났다.
안문숙은 고기를 맛있게 뜯어 언니들의 입에 넣어줬다. 혜은이는 “나 기름 떼어달라”라고 말했고, 모두가 맛을 보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안문숙은 “나한테 장가 오는 놈은 복권 당첨된 놈”이라며 자화자찬했다. 박원숙 역시 “돼지고기를 어쩌면 이렇게 맛있게 만드냐”라며 “내가 여기 잘 왔다”라며 산해진미에 행복감을 드러냈다.
안소영은 이토록 푸짐한 식사를 즐기며 과거 굴곡을 회상했다. 그는 “옛날 생각이 난다. 1980년대 ‘탄야’ 영화 찍으려 뉴욕에 촬영을 갔다”라며 “그때 역할 때문에 한 달 동안 밥을 굶었다. 미국 자두 먹으며 한 달을 살았다. 결국 영양실조로 쓰러졌다”라며 굴곡 많은 일화를 전했다.
당시 안소영을 시신으로 오해한 미국 의사들은 그를 영안실에 넣었고, 당시 주변인들이 무척 슬퍼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나는 내가 죽었을 때 사람들이 울지 않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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