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전반기를 마무리한 허웅, “(후반기에는)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박종호 2023. 1. 10. 2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주 KCC는 10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수원 KT를 만나 79-60으로 승리했다.

허웅에게 KT와 붙을 때의 차이점을 묻자 "상대의 압박 강도가 강하지 않다. 외국인 선수들도 헷지를 길게 오지 않는다. 그래서 더 많은 공간이 생긴다"라며 KT에 강한 이유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주 KCC는 10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수원 KT를 만나 79-60으로 승리했다.

이날 허웅(185cm, G)은 19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에는 본인 득점보다는 패스에 집중했다. 그리고 중요한 순간에 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4쿼터에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 파울을 유도했다. 쿼터 첫 2분간 8개의 자유투를 획득했다. 그중 6개를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거기에 돌파 득점까지 추가하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또한, 4쿼터에 메인 핸들러 역할을 소화하며 상대 수비에 균열을 냈다. 허웅은 돌파 이후에 적적한 패스를 통해 팀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허웅의 활약으로 KCC는 4쿼터 초반에 12-4런에 성공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허웅은 “처음으로 5할을 넘겨서 더 기쁘다. 앞으로 남은 경기를 더 소중히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할 예정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로 KCC는 KT전 4전 4승을 기록하게 됐다. 허웅에게 KT와 붙을 때의 차이점을 묻자 “상대의 압박 강도가 강하지 않다. 외국인 선수들도 헷지를 길게 오지 않는다. 그래서 더 많은 공간이 생긴다”라며 KT에 강한 이유를 전했다.

최근 허웅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상대 에이스를 상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묻자 “그냥 수비에서 적극성이 늘었다. 상대 팀 에이스를 막으면서 공격하는 것이 체력적으로 정말 어렵다. 하지만 그게 팀을 위해서라면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전반기의 평가를 부탁하자 “아쉬웠던 경기가 많다. 1~2점 차 승부에서 졌다. 그때 형들의 컨디션도 안 좋았고 팀 호흡도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도 올스타 브레이크를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손발을 맞추면 더 단단해질 것 같다. 그러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전반기를 평가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