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태국서 검거…출국 8개월만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3. 1. 1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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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0일 저녁 태국에서 검거됐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던 김 전 회장은 우리 시각으로 저녁 7시 50분쯤 태국에서 체포됐다.
또 김 전 회장 등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말 쌍방울 관련 수사가 본격화 되기 직전 해외로 도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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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0일 저녁 태국에서 검거됐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던 김 전 회장은 우리 시각으로 저녁 7시 50분쯤 태국에서 체포됐다. 지난해 5월 말 인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한 지 8개월 만이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던 김 전 회장은 우리 시각으로 저녁 7시 50분쯤 태국에서 체포됐다. 지난해 5월 말 인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한 지 8개월 만이다.
쌍방울은 2018∼2019년 총 640만 달러(약 86억 원)를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보냈다는 혐의를 받는다. 또 김 전 회장 등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말 쌍방울 관련 수사가 본격화 되기 직전 해외로 도피했다. 검찰은 인터폴에 김 전 회장에 대해 적색 수배를 요청했고, 외교부는 김 전 회장의 여권을 무효화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을 최대한 빨리 국내로 송환하기 위해 태국 당국 등과 즉시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말 쌍방울 관련 수사가 본격화 되기 직전 해외로 도피했다. 검찰은 인터폴에 김 전 회장에 대해 적색 수배를 요청했고, 외교부는 김 전 회장의 여권을 무효화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을 최대한 빨리 국내로 송환하기 위해 태국 당국 등과 즉시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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