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후 2연패 KT 서동철 감독 "양홍석 의욕없고 경기할 자세 안 돼"[패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연승 후 2연패다.
외국인선수 교체로 가파른 상승기류를 만들었다가 5할 승률을 회복할 수 있는 최근 2경기를 내리 놓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는 10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60-79로 패했다. 1쿼터부터 경기 내내 KCC에 끌려갔고 조직력에서도 완패했다. 팀 리바운드(34-42), 팀 어시스트(13-19) 모두에서 KCC에 밀렸다. 정성우는 지난 경기에 이어 핸들러로서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경기 후 서 감독은 “앞선 경기 완패가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농구를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진 경기가 됐다. 나도 속상하고 선수들도 속상할 것이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리바운드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외국인선수에서 리바운드가 더 나와야 한다. 리바운드에서 진 게 패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가장 큰 의문은 에이스 양홍석의 적은 출장이었다. 이날 양홍석은 1쿼터 4분 59초만 뛰고 코트를 밟지 않았다. 이를 두고 서 감독은 “의욕도 없어보이고 경기할 자세가 아니었다고 생각했다”고 짧게 답했다.
서 감독은 전반기를 돌아보며 “욕심 같아서는 브레이크 전에 5할 승률을 맞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고 어디 하나 약한 팀이 없다. 늘 진을 빼는 경기를 하다보니 최근 두 경기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KCC에 특히 약했다. KCC에 완패를 당한 것은 나도 반성을 해야 한다. 선수들도 이겨내는 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메인 핸들러 역할을 맡은 정성우에 대해서는 “해줬으면 하는 플레이가 있는데 그게 안 된다. 안 고쳐지는 부분이 있다. 엉뚱한 공격을 하다가 엉뚱한 실책을 범한다”고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으로 서 감독은 브레이크 기간 집중적으로 호흡을 맞출 데이브 일데폰소를 두고 “정성우와 부담을 얼마나 나눌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성우와는 다시 비디오를 보면서 체크하고 고쳐나가겠다. 지금 이 단계를 넘겨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시즌 전적 13승 17패 7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bng7@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벌家 귀티란 이런 것' 박지현, 뉴욕 뷰티 브랜드 모델 발탁
- 한국계 18세 격투기 스타, 돌연 사망 충격 "RIP 빅토리아 리"
- '고혹의 정석' 송혜교, 문동은 벗고 화려한 미모 폭발
- 전소민, 양세찬 보는 눈빛 왜 그래?... 이건 비즈니스 커플이 아닌데
- 'UN 출신' 최정원, 불륜 의혹 부인 "폭언·협박 당했다"[전문]
- 서현진, 화장 비포·애프터가 이렇게 똑같나 "어떤 엄마가 좋아?"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