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위치 ‘콕’…‘소방안전지도’

백경열 기자 2023. 1. 10. 21: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소방, 전국 첫 서비스

대구소방본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화기 등 소방시설의 위치를 표시한 ‘소방안전지도’를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안전지도는 대구지역 소화기와 비상소화장치함, 자동심장충격기(AED) 등의 위치를 표시한 것이다. 생활안전에 필요한 소방시설이나 응급처치 장비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지도에는 지역별 119안전센터의 위치 및 관할구역을 비롯해 소화기와 응급시설의 위치가 표시돼 있다. 소화기의 경우 편의점에서 보관하는 소화기·안심소화기·비상소화장치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응급시설인 AED·구급함·산악표지판이 놓인 장소도 확인 가능하다.

이용자가 지도에 표시된 도구를 선택하면 구체적인 설치 장소와 사용법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방안전지도는 대구소방본부 홈페이지(www.daegu.go.kr/119/index.do)에서 볼 수 있다.

대구소방본부는 소방안전 인프라 활용을 쉽게 하고 서비스 지연 등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도 개발을 추진했다.

서동진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소방안전지도가 적절한 초동 대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