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희와 마레이의 지배, LG 원정 최강자, SK 야투성공률 32%, 충격적인 경기력
2023. 1. 10. 21:32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올 시즌 원정 최강자다운 면모를 이어갔다.
LG는 SK를 대파하면서, 올 시즌 원정에서 11승2패로 극강 모드다. 역시 원정에서 12승3패로 강한 KGC와 함께 리그 1~2위를 달린다. 이날 LG가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인 건 아니었다. 그래도 해줘야 할 선수들이 제 몫을 했다.
이재도가 1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이관희가 3점슛 4개 포함 16점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아셈 마레이는 14점 19리바운드에 7어시스트로 경기를 지배했다. 4점 9리바운드에 그친 SK 자밀 워니에게 판정승했다.
워니만 부진한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 최준용과 김선형도 8점, 6점에 그쳤다. 오재현과 최부경이 19점으로 분전했으나 이미 승부가 갈린 뒤에 나온 득점도 많았다. 이날 SK는 야투성공률 32%, 3점슛 성공률 16%에 그쳤다. 근래 들어 가장 좋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 SK 나이츠를 85-61로 대파했다. 17승12패로 2위에 올랐다. SK는 2연패하며 17승14패로 4위.
[마레이.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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