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측 "회장 손녀와 지드래곤 열애설 사실 아냐"

▲ 지드래곤(왼쪽), A씨가 SNS에 게재한 사진. ⓒ곽혜미 기자, A씨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중국 연예매체에서 보도된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신세계 그룹 이명희 회장 손녀의 열애설에 대해 신세계 측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세계 관계자는 이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단순 해프닝을 넘어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이어짐에 따라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자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됐다"며 해당 열애설이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더불어 "더 이상의 무분별한 억측성 보도 자제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9일(현지시간) 왕이연예, 시나연예 등 중국 매체들은 지드래곤이 신세계 그룹 이명희 회장 외손녀 A씨와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콘서트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개인 계정에 댄스 크루 YGX 응원봉을 든 두 사람의 손이 찍힌 사진을 게재했다. 이 중 한 손은 지드래곤이 여러 차례 공개한 손등 위 스마일 타투도 새겨져 있다.

아울러 함께 보도된 사진에는 지드래곤이 마스크를 쓰고 콘서트 관중석에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를 두고 중국에서는 열애설로 확대 해석하는 모양새다. 다만 국내 팬들은 함께 콘서트를 보러 갈 수도 있다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올해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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