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는 멋져"…오타니의 '겸손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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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일본 대표팀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한국야구에 대한 발언이 화제입니다.
[오타니 쇼헤이/WBC 일본 대표 : (한국은) 훌륭한 선수가 많다는 인상이고, 어느 세대에서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정상급 선수가 나오는 나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멋진 야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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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WBC 일본 대표팀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한국야구에 대한 발언이 화제입니다. '훌륭한 선수가 많고 멋진 야구를 한다'며 상대에 대한 존중을 보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일, 생애 첫 WBC에 나서는 출사표를 던지며, 오타니는 학창 시절 지켜본 WBC 한일전의 강렬한 기억을 언급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WBC 일본 대표 : 역시 한국 전의 기억이 가장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최고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루고, 다른 나라의 최고 선수들과 경기하는 것을 보는 것이 설렜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5년 프리미어 12 한일전 두 경기에 선발 등판해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피칭을 펼쳤고, 이후 투타 모두 빅리그 최정상급의 기량으로 세계 야구사를 새로 쓰는 슈퍼스타가 됐지만, 한국야구에 대한 평가는 신중하고 겸손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WBC 일본 대표 : (한국은) 훌륭한 선수가 많다는 인상이고, 어느 세대에서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정상급 선수가 나오는 나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멋진 야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06년 WBC 당시 '상대가 30년 동안 일본을 이길 생각을 못하게 만들고 싶다'고 해 우리 선수들의 투지를 자극했던 이치로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발언들입니다.
부상 때문에 2017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올해 처음 WBC에 나서는 오타니는 14년 만의 우승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오타니 쇼헤이/WBC 일본 대표 : 훌륭한 선수들이 모이고 있기 때문에 우승만을 목표로 노력하고 싶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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