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뛰겠다는 자세가 아니었다” KT 에이스 양홍석이 5분도 뛰지 않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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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에이스 양홍석이 5분도 뛰지 않았다.
"경기를 뛰겠다는 자세가 아니었다. 전혀 의욕이 없어 보이더라. 왜 그런지 나도 잘 모르겠다. 미팅을 통해 들어봐야 될 것 같다." 서동철 감독의 말이다.
이에 대해 서동철 감독은 "지난 경기에 이어서 리바운드에서 문제점이 나왔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외국선수 쪽에서 리바운드가 더 나와야 한다. 지난 (울산) 현대모비스전도 그렇고 오늘(10일)도 리바운드 싸움에서 졌다. 패인 중 하나인 건 확실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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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는 1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60-7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연패에 빠지며 13승 17패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했다.
KT 서동철 감독은 “공격에서 상대 압박 수비에 아무것도 못해보고 진 경기다. 공격이 안 되면서 수비까지 흔들렸다. 공격에서 너무 답답한 경기를 한 것 같다”는 총평을 남겼다.
KT의 선수 기용에는 다소 의아한 점이 있었다. 에이스 양홍석이 4분 59초 출전에 그친 것. 부상은 전혀 아니었다. 그는 짧은 시간 동안 1점 1리바운드라는 기록을 남겼다.
“경기를 뛰겠다는 자세가 아니었다. 전혀 의욕이 없어 보이더라. 왜 그런지 나도 잘 모르겠다. 미팅을 통해 들어봐야 될 것 같다.” 서동철 감독의 말이다.
KCC가 패한 이유 중 하나는 높이 싸움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리바운드에서 34-42로 열세를 보였다. 특히 라건아(24점 20리바운드)를 전혀 제어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이에 대해 서동철 감독은 “지난 경기에 이어서 리바운드에서 문제점이 나왔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외국선수 쪽에서 리바운드가 더 나와야 한다. 지난 (울산) 현대모비스전도 그렇고 오늘(10일)도 리바운드 싸움에서 졌다. 패인 중 하나인 건 확실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KCC 상대 4전 전패를 기록했다. 후반기 그리고 더 나아가 플레이오프를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될 과제다.
서동철 감독은 “앞선 경기에서의 패배들이 아무래도 영향이 있다. 그걸 이겨내야 됐는데 오늘도 농구를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졌다. 이런 경기는 나도 속상하고 선수들도 속상하다. KCC한테 계속 완패를 하는 건 많이 반성해야 한다. 선수들이 이겨내는 힘이 생겼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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