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수리 중인 예인선 화재…1명 사망·1명 부상
고휘훈 2023. 1. 10. 21:12
오늘(10일) 오후 2시 50분쯤,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의 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163t급 예인선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대원이 선박 안에 쓰러져있던 66살 기관장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또 대피한 74살 B씨는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으며, 화재가 진압되는 대로 해경과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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