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 구단을 사랑한다"…장기 계약 희망한다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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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디오구 달로트(23)가 장기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달로트는 맨유와 새로운 계약을 협상 중이다. 그는 맨유에서 커리어를 이어 가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달로트는 "우리는 계약 협상 중이다. 양측 모두가 어떻게 이익을 얻을 것인지 보고 있다. 나는 여기에 있는 게 행복하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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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디오구 달로트(23)가 장기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달로트는 맨유와 새로운 계약을 협상 중이다. 그는 맨유에서 커리어를 이어 가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원래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크리스마스 전에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활용하면서 내년으로 연기됐다"라고 덧붙였다.
달로트는 "우리는 계약 협상 중이다. 양측 모두가 어떻게 이익을 얻을 것인지 보고 있다. 나는 여기에 있는 게 행복하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나는 이 클럽을 사랑하고, 여기서 뛰는 걸 좋아한다. 우리는 한 팀으로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내가 하고 있는 것처럼 계속 팀을 돕고 싶다"라고 전했다.
2018-19시즌 맨유에 입단한 달로트는 2020-21시즌 AC 밀란으로 임대를 다녀온 것을 제외하면 맨유에서 줄곧 활약했다. 팀 내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았다.
그러나 밀란을 다녀온 이후 경기력이 좋아졌다. 밀란 시절 33경기에 나서면서 활약한 바 있다. 임대 이후 그는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4경기 중 19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입지를 다졌다.
올 시즌에는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총 22경기 동안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고, 21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있다. 라이트백 자리를 줄곧 지킨 아론 완 비사카를 제치게 되었다.
달로트는 공격적인 풀백으로 알려졌다. 순간적인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과 크로스가 일품이다. 완 비사카가 공격적으로 아쉬움이 남았는데, 달로트가 확실하게 빈틈을 채워주고 있다.
한편 달로트의 목표는 맨유와 함께 우승 트로피 들어올리기다. 맨유는 2016-17시즌 카라바오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아직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맨유는 11일 찰턴과 2022-23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을 펼친다. 달로트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 넘친다.
그는 "우리가 승리하고 무언가 우승하는 것에 강박을 가져야 한다. 이 클럽은 트로피를 따내야 한다. 모든 경쟁에서 싸워야 한다"라며 "카라바오컵은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보다 작지 않다. 분명히 차원이 다르지만 우리에게는 트로피다. 얻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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