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라건아 원투 펀치 앞세운 KCC, kt에 맞대결 4전 전승…2연승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1. 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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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과 라건아가 펄펄 날았다.

전주 KCC는 10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수원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79-60으로 승리, 시즌 2연승 및 맞대결 4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KCC는 에이스 허웅(19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라건아(24점 20리바운드), 그리고 이승현(12점 5리바운드)이 경기를 지배했다.

KCC는 전반 내내 라건아를 앞세워 kt의 골밑을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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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과 라건아가 펄펄 날았다.

전주 KCC는 10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수원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79-60으로 승리, 시즌 2연승 및 맞대결 4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KCC는 에이스 허웅(19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라건아(24점 20리바운드), 그리고 이승현(12점 5리바운드)이 경기를 지배했다. 박경상(12점)의 외곽 지원도 돋보였다. 이로써 5할 승률을 유지하며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쳤다.

KCC는 10일 수원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허웅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kt는 재로드 존스(14점 4리바운드)와 하윤기(13점 6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2연패 늪에 빠졌다.

KCC는 전반 내내 라건아를 앞세워 kt의 골밑을 무너뜨렸다. 라건아가 존스, 이승현이 하윤기와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이며 리드를 이어갔다. 박경상의 3점포까지 불을 뿜으며 전반을 36-29로 앞섰다.

후반 들어 kt의 반격에 잠시 주춤했던 KCC. 3쿼터 막판 정창영의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까지 나오며 54-50, 턱밑까지 쫓겼지만 허웅의 득점력이 폭발하며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마지막까지 추격전을 펼친 kt이지만 KCC는 허웅과 박경상의 내외곽 득점이 연달아 나오며 결국 승리를 확정 지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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