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허웅, 라건아 43점 합작’ KCC, 이번 시즌 KT전 전승 이어가

박종호 2023. 1. 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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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KT를 꺾었다.

전주 KCC는 10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수원 KT를 만나 79-60으로 승리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 기분 좋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게 됐다. 또한, KT전 전승도 이어가게 됐다.

라건아는 24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허웅도 19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이승현 또한 12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소화했다.

1쿼터, KCC 19–13 KT : 국가대표 듀오의 위엄을 선보인 라건아와 이승현
KT는 존스의 3점슛을 포문을 열었다. 득점 이후 라건아, 이승현을 제어하지 못하며 실점했지만, 선발로 나선 최성모가 3점슛을 추가했다. 거기에 하윤기의 자유투를 추가하며 8-7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KCC도 빠르게 반격했다. 허웅이 돌파 이후 비어있는 김진욱에게 패스하며 3점슛을 도왔다. 거기에 라건아의 골밑 득점을 추가하며 역전했다. 한희원과 양홍석에게 실점했지만, 라건아와 이승현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이승현은 속공 수비, 상대 포스트업 수비를 통해 상대 득점을 제어했다. 공격에서는 스크린과 패스로 라건아의 득점을 도왔다. 이승현의 도움을 받은 라건아는 혼자 연속으로 7점을 몰아쳤다. 그렇게 KCC는 19-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KCC 36–29 KT : 11점을 몰아친 존스
KCC는 1쿼터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라건아의 자유투 득점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거기에 이승현의 3점슛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이후 레스터 프로스퍼에게 연속 실점했지만, 라건아의 자유투 득점과 허웅의 바스켓 카운트를 추가하며 28-17을 만들었다. 거기에 제퍼슨과 박경상의 추가 득점까지 나왔다.

이에 KT는 작전 타임을 신청. 첫 공격에서 존스가 득점하며 상대 분위기를 끊었다. 한희원이 3점슛 동작 중 파울을 얻어 자유투를 3개 얻었지만, 모두 실패했다. 하지만 재로드 존스가 이를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연결했다. 존스의 활약은 계속됐다. 24-36 상황에서는 3점슛을 추가했다. 그리고 쿼터 종료 2초 전 돌파 득점을 올리며 혼자 연속으로 7점을 올리며 추격을 이끌었다.

3쿼터, KCC 54–50 KT : 쿼터 막판 10-0런에 성공한 KT
KCC는 연속으로 5점을 내주며 3쿼터를 시작했다. 최성모에게 커트인 득점을, 김동욱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이에 이승현이 골밑 득점으로 상대 분위기를 끊었다. 전준범과 허웅이 득점을 추가하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거기에 전준범이 세컨드 찬스 득점을 올렸고 점수는 44-34가 됐다.

이에 KT는 작전 타임을 신청했다. 첫 공격에서 한희원의 득점이 나왔다. 이후 전준범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하윤기가 연속으로 득점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후 연속으로 실책이 나왔다. 수비에서는 라건아와 허웅에게 연속 실점했다. 40-54로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하지만 KT 선수들은 추격을 이어갔다. 김영환이 자유투 득점을 올렸다. 하윤기가 덩크 득점을 추가했고 레스터 프로스퍼와 최성모가 자유투 득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빠르게 좁혀졌다. 쿼터 종료 4초 전에는 프로스퍼가 득점했다. 그리고 쿼터 종료 1초 전 정성우가 정창영의 볼을 가로챘고 상대의 U파울까지 이끌었다. 거기에 벤치에서 항의하던 전창진 KCC 감독의 테크니컬 파울까지 더해졌다. 이에 정성우는 자유투 3개를 획득했고 그중 2개를 성공했다. 마지막 공격은 실패했지만, 점수는 50-54가 됐다.

4쿼터, KCC 79–60 KT : KT전 4연승에 성공한 KCC
KT의 발목을 잡은 것은 파울이었다. KT는 4쿼터 첫 1분 51초간 4개의 파울을 범했다. U파울까지 범했고 허웅에게만 8개의 자유투를 내줬다. 허웅은 그중 6개를 성공했다. 또한, KT는 박경상에게 3점슛을, 허웅에게 돌파 득점을 허용했고 2-11런을 당했다. 정성우가 돌파 득점으로 흐름을 바꾸려 했으나 제퍼슨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한번 기세를 잡은 KCC는 계속 몰아쳤다. 유기적인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에 균열을 냈다. 이후에 박경상이 3점슛을 성공. 직후 수비를 성공했고 이승현이 추가 득점을 올리며 71-55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라건아와 허웅이 득점을 추가했고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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