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이재도·이관희 35점 합작' LG, SK에 24점 차 압도적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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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LG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서울 SK와 원정경기에서 85-61로 이겼다.
LG는 올 시즌 원정에서 유독 강하다.
LG가 간격을 벌리면 SK가 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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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이민재 기자] 창원 LG가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LG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서울 SK와 원정경기에서 85-61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LG는 올 시즌 원정에서 유독 강하다. 이날 역시 승리로 11승 2패를 기록, 원정 승률 1위를 달렸다.
SK는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며 자멸하고 말았다. 지난 7일 동안 4경기에서 2승 2패로 마무리했다.
전반전까지 LG가 46-29로 압도했다. 이재도와 이관희가 23점을 합작하면서 공격에서 힘을 냈다. 여기에 제공권을 통한 세컨 기회 득점, 속공 득점 모두 LG가 우위를 점했다. SK는 슛이 말을 듣지 않았다. 전반전 야투 성공률이 25%에 그쳤다.
3쿼터 분위기도 비슷했다. LG가 간격을 벌리면 SK가 쫓아왔다. 두 팀 모두 적은 점수를 올리면서 간격을 유지했다.
남은 시간은 의미가 없었다. SK는 벤치 멤버가 경기 끝까지 힘을 냈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자밀 워니가 4점으로 묶인 게 뼈아팠다.
LG는 이재도(1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이관희(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활약이 돋보였다. 아셈 마레이는 14점 19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함께 워니를 막는 단단한 수비까지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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