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승부 원점 만든 '윌러' 김정현 "롤도사 '베릴' 콜 좋았다"

이한빛 2023. 1. 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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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러' 김정현이 친해지고 싶은 선수로 꼽았던 '베릴' 조건희의 콜이 좋았다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 경기에서 '윌러' 김정현은 오공으로 활약하며 팀 페이커의 승리에 앞장섰다.

김정현은 팀 내에서 의지되는 선수로 "각자 잘해서 다 의지가 된다. 롤도사인 '베릴' 조건희의 콜이 좋았다"를 선정하고는, "팀을 대표해서 뛴다는 것이 영광이고 팬들을 먼저 만나뵙게 되어 재밌다. 게임도 재밌게 하고 있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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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러' 김정현이 친해지고 싶은 선수로 꼽았던 '베릴' 조건희의 콜이 좋았다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2023 킥오프 이벤트 ‘팀 페이커 대 팀 데프트’ 소환사의 협곡 2경기에서 팀 페이커가 승리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 경기에서 '윌러' 김정현은 오공으로 활약하며 팀 페이커의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후 인터뷰에는 양 팀의 정글러인 김정현과 '커즈' 문우찬이 나섰다. 김정현은 "싸움도 그렇고 제리의 템포를 이용한 초반도 그렇고, 조찹적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경기 전부터 자신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반면 문우찬은 "처음에 죽은 게 어이없는 실책이 아닌가 싶어 아쉽다. 다음 판을 잘 준비할 생각 뿐이다"라며 3세트에서 만회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특별전에서 렉사이를 사용할 것이라 예고했지만, 두 세트 동안 문우찬은 렉사이를 꺼내들지 않았다. 문우찬은 "즐겁게 게임을 즐기는 분위기였으면 하려고 했는데, '이겨보자' '감정표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라 할 기회가 없었다"고 밝혔다.

김정현은 팀 내에서 의지되는 선수로 "각자 잘해서 다 의지가 된다. 롤도사인 '베릴' 조건희의 콜이 좋았다"를 선정하고는, "팀을 대표해서 뛴다는 것이 영광이고 팬들을 먼저 만나뵙게 되어 재밌다. 게임도 재밌게 하고 있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마지막 3세트를 앞두고 있는 문우찬은 "3세트 때 꼭 캐리해서 이겨보겠다. 응원해달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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