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中 전기차기업 비야디 주식 또 팔았다

박지현 2023. 1. 10. 2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주식을 추가 매각했다.

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이날 홍콩증시 공시를 통해 BYD 주식 105만8000주를 주당 평균 191.44홍콩달러(약 3만571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2008년 주당 8홍콩달러(약 1278원)에 BYD 주식 2억2500만주를 매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마하(미 네브래스카주)=AP/뉴시스]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19년 5월5일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1.3.11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주식을 추가 매각했다.

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이날 홍콩증시 공시를 통해 BYD 주식 105만8000주를 주당 평균 191.44홍콩달러(약 3만571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전체 매각 대금은 약 2억254만홍콩달러(약 323억원)이다.

이에 따라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BYD 지분율은 지난 3일 현재 14.06%에서 13.97%로 하락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2008년 주당 8홍콩달러(약 1278원)에 BYD 주식 2억2500만주를 매수했다. 이후 BYD 주식을 장기간 보유하다 약 14년 만인 지난해 8월부터 매각 사유를 밝히지 않은채 주식을 잇달아 팔고 있다.

앞서 BYD 주가는 지난해 6월 말 홍콩거래소에서 331.4홍콩달러(약 5만2689원)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매입할 당시와 비교해 약 41배나 오른 것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