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롤드컵’, 5년 만에 한국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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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롤드컵은 시청자 수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한국 팀 T1 대 DRX의 대결로 치러진 2022 롤드컵 결승전은 전 세계에서 514만 명(중국 제외)이 동시 시청했다.
올해 롤드컵에는 지역별 리그와 선발전을 거쳐 진출권(시드)을 따낸 22개 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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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롤드컵은 시청자 수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한국 팀 T1 대 DRX의 대결로 치러진 2022 롤드컵 결승전은 전 세계에서 514만 명(중국 제외)이 동시 시청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건 2014년, 2018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2014년에는 서울 상암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피날레를 장식했고, 2018년에는 서울, 부산, 광주를 거쳐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결승전이 치러졌다. 라이엇게임즈는 구체적인 일정과 개최 도시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방식도 달라진다. 지난해까지 플레이-인 스테이지, 16강은 조별 풀리그 방식의 그룹 스테이지, 8강 이후는 5전 3선승제의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는 플레이-인에 더블 엘리미네이션이 적용되고, 그룹 스테이지를 대체하는 ‘스위스 스테이지’가 도입된다. 8강부터 진행되는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기존과 동일한 5전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제도를 유지한다. 라이엇게임즈는 다전제 경기 수를 늘리고, 경쟁할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이같이 변경한다고 밝혔다.
올해 롤드컵에는 지역별 리그와 선발전을 거쳐 진출권(시드)을 따낸 22개 팀이 참가한다. 이 중 21개 팀은 지역별로 배정된 시드 수에 따라 결정된다. 지역별로 배정된 시드수에 따라 결정되지만, 22번째 팀은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시리즈를 통해 결정된다. 이 선발전에서는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리그인 LEC와 북미 리그인 LCS의 4번 시드가 5전 3선승제 대결을 펼쳐 승리한 팀이 롤드컵 막차를 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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