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벵갈루루 도시철도 공사장 붕괴로 주민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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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대도시 벵갈루루에서 현지 시각 10일 도시철도 공사장 일부가 붕괴하면서 주민 2명이 사망했다고 NDTV 등 인도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벵갈루루 도시철도 공사장의 교각 건설용 철제 지지대가 갑자기 도로로 넘어져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4인 가족을 덮쳤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10월 말에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보행자 전용 현수교에 적정인원을 대폭 초과한 사람들이 몰리면서 다리가 붕괴해 약 140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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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대도시 벵갈루루에서 현지 시각 10일 도시철도 공사장 일부가 붕괴하면서 주민 2명이 사망했다고 NDTV 등 인도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벵갈루루 도시철도 공사장의 교각 건설용 철제 지지대가 갑자기 도로로 넘어져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4인 가족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가족 중 어머니와 3세 아들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아버지와 딸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구조물에 묶여있던 밧줄이 느슨해지면서 지지대가 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공사가 부실하게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고 원인과 관계자를 조사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10월 말에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보행자 전용 현수교에 적정인원을 대폭 초과한 사람들이 몰리면서 다리가 붕괴해 약 140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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