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강지섭과 계약 결혼→손창민 집 입성…박윤재 '패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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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서윤희 찾기에 돌입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이 강태풍(강지섭)과 결혼하며 집안에 입성했다.
윤산들은 깨어남과 동시에 은서연을 찾았으나, 강태풍과 결혼했다는 소식에 충격받았다.
강태풍이 남인순과 박용자를 데리고 외출한 사이, 은서연은 집안 곳곳을 뒤지며 서윤희(지수원)의 흔적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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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서윤희 찾기에 돌입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이 강태풍(강지섭)과 결혼하며 집안에 입성했다.
이날 강태풍은 은서연에게 계약 결혼 조건에 대해 "하나, 혼인 신고는 한다. 이혼할 때 위자료에, 재산 분할까지 너한테 도움 될 것"이라며 "둘, 상대가 원하면 그 즉시 이혼에 응한다. 셋, 두 사람은 이 결혼의 목적에 적극 협조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강바다(오승아)가 숨겨뒀던 혼수상태의 윤산들(박윤재)이 깨어났다. 윤산들은 깨어남과 동시에 은서연을 찾았으나, 강태풍과 결혼했다는 소식에 충격받았다.
이에 강바다는 직접 은서연에게 전화해 "니들이 기어이 결혼식을 했다 이거지?"라고 물었다. 은서연은 "네. 덕분에요"라고 답했다. 이어 강바다는 "산들 오빠 보기 부끄럽지 않냐" "산들 오빠가 살아 돌아와도 그 결혼 포기 안 할 자신 있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은서연은 "난 조금도 부끄럽지 않다" "난 이 결혼 포기 안 한다"고 강조했다. 스피커폰으로 통화 내용을 듣던 윤산들은 심장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했다.
이어 은서연은 강백산(손창민)을 찾아가 "회장님께 기회를 드리겠다. 르블랑 주가가 바닥을 치고 있고, 합병도 마음처럼 안 되는 것 같은데 지금 회장님께 가장 필요한 사람은 제가 아닐까 싶다"며 "정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 피오레랑 손 잡겠다. 차 회장님 제안을 받아들일까 한다. 천산화 공동 연구"라고 선언했다. 또한 은서연은 "저를 며느리로 받아들이신다면 피오레와 인수합병 시키겠다"고 자신했다.
은서연은 이를 조건으로 혼인신고를 미뤘다. 대신 강태풍의 집으로 들어왔다. 강태풍은 "가시죠. 태풍의 신부"라며 은서연의 손을 잡았다. 그러나 은서연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남인순(최수린)의 물벼락과 박용자(김영옥)의 폭언을 맞닥뜨려야 했다. 이에 은서연은 "난 지지 않는다. 질 수 없다. 엄마를 찾을 수만 있다면"이라고 다짐했다.
강태풍이 남인순과 박용자를 데리고 외출한 사이, 은서연은 집안 곳곳을 뒤지며 서윤희(지수원)의 흔적을 찾았다. 은서연은 강백산의 서재에서 서윤희의 옛날 사진을 발견했다. 그 순간 강백산이 들어왔고, "이 집에서 잘 보이고 싶으면 내 물건에 손대지 말라"고 경고했다.
귀가한 강바다는 은서연에게 "꾸역꾸역 이 집에 들어오다니 대단하다. 이렇게 된 김에 몸과 마음도 다 이 집에 바쳐보라"며 "다정하게 정말 부부처럼 지내라. 내가 지켜보겠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은서연은 "한 가지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 아가씨가 이 집 어딘가에 갇혔던 적이 있다더라"며 "집안에 그런 곳이 있다면 없애야 될 것 같다. 아가씨가 다시 갇히지 않게"라고 응수했다.
그러나 강바다는 "정 대표 찾냐"며 "내가 갇혔던 곳은 이 집이 아니다. 번지수 잘못짚었다. 궁금한 사람이 찾아보라"고 코웃음쳤다.
이후 은서연은 강백산의 통화 내용을 엿들으며 서윤희가 집이 아닌 다른 곳에 갇혔다는 걸 알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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