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탁구 신유빈, 세계선수권 복식 출전권 2장 획득

김학수 2023. 1.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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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온 신유빈(대한항공)이 2023 더반 개인전 세계선수권 복식 출전권을 두 장이나 거머쥐었다.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세계선수권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신유빈은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짝을 지어 나선 여자복식에서 조 1위를 해 이 종목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여자복식에서는 신유빈-전지희 조와 함께 최효주(한국마사회)-이시온(삼성생명) 조가 세계선수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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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신유빈 조 [대한탁구협회 제공]
전지희-신유빈 조
[대한탁구협회 제공]
부상에서 돌아온 신유빈(대한항공)이 2023 더반 개인전 세계선수권 복식 출전권을 두 장이나 거머쥐었다.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세계선수권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신유빈은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짝을 지어 나선 여자복식에서 조 1위를 해 이 종목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조별 토너먼트 1위에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가운데, 신유빈-전지희 조는 마지막 경기에서 인도의 스리자 아쿨라-리트 테니손 조에 4-0으로 완승했다.

신유빈은 또 임종훈(KGC인삼공사)과 조를 이뤄 나선 혼합복식에서도 카자흐 선수들을 4-0으로 완파하고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손목 부상으로 지난해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신유빈은 새해 첫 국제대회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임종훈-장우진 조 [대한탁구협회 제공]
임종훈-장우진 조
[대한탁구협회 제공]

대표팀은 신유빈이 다른 선수들과 합작한 2장을 포함해 총 6장의 세계선수권 복식 출전권을 모두 손에 넣었다.

남자복식에서는 장우진(국군체육부대)-임종훈 조와 이상수-조대성(이상 삼성생명) 조가 세계선수권 무대를 밟는다.

2021 휴스턴 대회 남자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낸 장우진-임종훈 조는 2년 만에 금메달 도전 기회를 잡았다.

여자복식에서는 신유빈-전지희 조와 함께 최효주(한국마사회)-이시온(삼성생명) 조가 세계선수권에 나선다.

혼합복식에는 '유망주 조합'인 조대성(삼성생명)-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임종훈-신유빈 조와 함께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한 나라 최대치인 각 종목 두 장씩의 복식 출전권을 모두 따낸 대표팀은 이제 단식 출전권 확보에 나선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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