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K] 2023년 ‘함께’·‘희망을’…전북 다문화 정책은?
[KBS 전주][앵커]
이슈K 시간입니다.
계묘년 새해들어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정책, 살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다문화정책 짚어보겠습니다.
다문화 인구는 이미 우리 사회, 지역의 일원으로써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이들을 위한 정책은 여전히 부족해보입니다.
오늘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 센터장 나수민 진안군 부귀면행정복지센터 주무관과 함께 전라북도의 다문화 정책에 대해 얘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안타까운 얘기부터 해볼까요,
낳은 지 5일 된 아기를 버린 외국인 교환 학생 사건, 얼마 전 있었죠.
두 분, 어떻게 보셨는지요?
[앵커]
나수민 씨는 이주여성으로서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이 더 남다를 것 같은데요,
어떠신가요?
[앵커]
나수민씨는 한국생활 23년차인데요,
처음 한국에 왔을 때와 지금.
이주여성의 삶이나 바라보는 시선, 달라진 게 있는지요?
[앵커]
이지훈 센터장님.
이주여성에 대한 지원책 좀 더 촘촘해졌습니까?
보강해야 할 점은 없을까요?
[앵커]
교육 분야도 살펴볼까요?
현재 전라북도 다문화 학생수는 전체의 4.2%, 8천여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북지역 다문화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도 진행되고 있나요?
[앵커]
나수민씨는 아이가 넷이라고 들었습니다.
양육하고 교육시키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앵커]
이주노동자 문제도 짚어보죠.
2015년부터 계절근로자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사실 농촌 일력 수급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주 노동자들의 무단 이탈이 문제가 됐죠?
[앵커]
하지만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도 재정적 지원과 제도적 보완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앵커]
이주 노동자뿐만 아니라 한국에 정착해 살고 있는 이주 여성들의 높은 일자리 장벽도 문제일 것 같습니다.
나수민씨는 다행히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으신 거 같은데 어떠셨나요?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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