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 사과로 한과를”…지역 농산가공품 인기

민수아 2023. 1. 10. 20: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이제 설 명절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사과와 쌀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충북의 가공업체들이 명절 대목을 앞두고 더욱 분주해졌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170도 뜨거운 기름에 얇게 말린 쌀 반죽을 튀깁니다.

여기에 직접 생산한 사과로 만든 시럽을 바르고 튀밥을 묻히면 우리 한과가 만들어집니다.

최근엔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면서 주문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순영/충주 한과업체 대표 : "정성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한과는. 명절 때 보면 많이들 찾으세요. 잡숴보시면 아시겠지만, 입에 넣으면 사르륵 녹아요."]

이 양조장에서는 500년째 대를 이어오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술을 빚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농사지은 통밀로 누룩을 만들어 탁주와 약주 등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박준미/청주 전통주 업체 대표 : "쌀도 지역에서 나는 쌀로 쓰고 있고 되도록이면 약재도 제가 손수 채취를 해서 하고 있고요.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많이 알려져서 차례주로 선물세트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이처럼 우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을 위해 창업과 설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0년 190여 건에 불과했던 지역 농산물 활용 지원 사례는 지난해 1,500건을 넘었습니다.

[김선희/한국농업기술진흥원 연구원 :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고 농산업체의 현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술들을 많이 발굴해서 이전할 예정이고요. 그 외에 창업 육성 등 사업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아이디어에 각종 지원까지 잇따르면서 지역 농산물의 씀씀이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충주교육지원청, 중학교 배정 오류 재추첨…106명 배정 변경

지난주, 충주의 중학교 입학 추첨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오늘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재배정 추첨이 진행됐습니다.

재배정 대상은 충주시 중학교 신입생의 20%인 301명으로, 이 중 106명의 학교 배정이 근거리 순 등으로 변경됐습니다.

지망 외 배정자는 기존 54명에서 소폭 늘어난 56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충주시, 전통시장서 수산물 구매하면 상품권 환급

충주시가 전통시장 수산물 구매 금액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줍니다.

환급 행사는 충주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서 오는 1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데요.

이 기간 국내산 수산물 영수증을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품권 수령 장소는 전통시장 내에 설치될 예정으로 참여 횟수는 1인당 한 번만 가능합니다.

음성군, ‘남북 종주’ 자전거도로 연계망 조성

음성군이 2026년까지 군도와 하천변 길을 활용해 남북 종주 자전거도로 연계망을 조성합니다.

전체 길이는 28km로, 음성군은 오는 3월부터 음성읍 감우재에서 금왕읍 시가지 입구까지 5.5km 구간의 1단계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음성의 남북 종주 자전거길은 남쪽으로는 괴산군 불정면과 접하고 북쪽으로는 여주시 남한강 자전거길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제천시보건소, 금연 성공률 32%…집중 등록 기간 운영

지난해 제천시가 운영한 금연 클리닉 참가자 10명 가운데 3명가량이 금연에 성공했습니다.

제천시 보건소는 지난해 금연 클리닉에 참가한 655명 가운데 32%인 168명이 6개월 금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도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다음 달 28일까지 집중 등록 기간을 운영한다고 덧붙였는데요.

제천시 보건소의 금연 클리닉은 6개월 과정으로 금연 상담과 니코틴 보조제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강사완/영상편집:정진욱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