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임박…제2의 호날두 펠릭스 첼시 임대 

박대성 기자 2023. 1. 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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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2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겨울 행선지는 첼시였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첼시가 24~28시간 안에 펠릭스와 계약을 체결할 거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최종 계약 상황을 논의하고 있다. 양 측 모두 서명할 준비가 끝났다"고 알렸다.

매체는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임대로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심을 받았지만, 펠릭스가 첼시 이적을 선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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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앙 펠릭스가 첼시에서 후반기를 보낸다 ⓒ트위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주앙 펠릭스(2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겨울 행선지는 첼시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과 연결됐지만 최종적으로 첼시가 낚아챘다. 큰 틀에서 첼시 임대 협상이 끝났고 최종 단계만 남았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첼시가 24~28시간 안에 펠릭스와 계약을 체결할 거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최종 계약 상황을 논의하고 있다. 양 측 모두 서명할 준비가 끝났다"고 알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펠릭스 첼시 임대에 고개를 끄덕였다. 매체는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임대로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심을 받았지만, 펠릭스가 첼시 이적을 선호했다"고 보도했다.

주앙 펠릭스는 2019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벤피카에 무려 이적료 1억 2720만 유로(약 1706억 원)를 지불했다. '제2의 호날두'로 평가된 만큼 미래를 위한 투자였다.

역대 최고 이적료 5위에 달하는 몸값이었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궁합이 잘 맞지 않았다. 1000억 원이 넘는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좀처럼 보이지 못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활약과 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부진에 시장 가치도 떨어졌다. 'BBC'도 "때때로 인상적이었지만 꾸준히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잠시 떠나 프리미어리그에서 도전을 결정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토드 보엘리 신임 구단주에 그레이엄 포터 신임 감독 체제다. 후반기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기에 최전방 영입으로 분위기 쇄신을 노린다.

물론 첼시의 겨울 영입 1순위는 카타르 월드컵 영플레이어 엔소 페르난데스였다. 벤피카에 바이아웃까지 지불하려고 했지만 협상이 원활하지 않았다. 엔소 페르난데스 협상이 결렬되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임대료 1100만 유로(약 146억 원)를 지불하고 펠릭스를 데려오기로 했다. 주급도 전액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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