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RB 고민 끝내자...토트넘, '23살' 신성 영입하려면 600억 필요

오종헌 기자 2023. 1. 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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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오직 페드로 포로의 바이아웃을 지불해야 영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때 포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방출 허용 조항을 발동시켜야 한다. 그 금액은 4,500만 유로(약 601억 원)다. 현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우측 윙백 포지션을 강화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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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오직 페드로 포로의 바이아웃을 지불해야 영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때 포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방출 허용 조항을 발동시켜야 한다. 그 금액은 4,500만 유로(약 601억 원)다. 현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우측 윙백 포지션을 강화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몇 년 동안 우측 수비 포지션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가 떠난 뒤 세르주 오리에,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까지 모두 합격점을 주기 어려웠다. 특히 콘테 감독 부임 후 3백 전술을 사용하면서 문제느 더욱 부각됐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뛴 에메르송 로얄과 로테이션 자원이었던 맷 도허티 모두 만족스러운 활약은 아니었다. 이에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제드 스펜스를 영입했지만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스펜스는 기회조차 얻지 못했고, 에메르송이 주전으로 뛰었다. 

입지는 물론 경기력도 비슷했다. 계속해서 에메르송, 도허티보다 더 뛰어난 선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최근 "콘테 감독은 이번 달 우측 윙백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에메르송, 도허티만으로는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이 노리고 있는 선수는 바로 포로다. 스페인 국적의 23살 어린 수비수인 포로는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 있었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리고 임대를 떠났던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올 시즌 현재 포르투갈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기간에 포로를 영입하려고 한다. 그러나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후벵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은 "포로를 원하는 팀들이 있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구단은 그를 데려가려면 방출 허용 조항을 발동시키는 것 뿐이라고 말해줬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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