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위기 탈출할까...펠릭스 합류 임박→임대료 147억+연봉 전액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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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의 차기 행선지는 첼시가 유력해 보인다.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르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펠릭스 임대 영입을 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 임대료는 아틀레티코가 원했던 것보다 낮은 1,100만 유로(약 147억 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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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주앙 펠릭스의 차기 행선지는 첼시가 유력해 보인다.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르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펠릭스 임대 영입을 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 임대료는 아틀레티코가 원했던 것보다 낮은 1,100만 유로(약 147억 원)다"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2019년 여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입단했다. 당시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를 찾고 있었고, 이에 포르투갈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던 펠릭스를 1억 2,700만 유로(약 1,696억 원)에 영입했다. 펠릭스는 지난 시즌까지만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얻으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올 시즌 전반기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펠릭스는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스페인 라리가 12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나선 건 5차례에 불과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상황 속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의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1월 이적시장 때 떠날 가능성이 발생했다.
유력한 행선지는 잉글랜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첼시와 아스톤 빌라도 펠릭스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유와 아스널은 공격 보강이 시급하다. 맨유는 얼마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내보냈고,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수스가 부상을 당한 상태다.
특히 맨유는 펠릭스의 에이전트인 조르헤 멘데스와 연락을 취하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최종 승자는 첼시가 유력해진 상황이다. 첼시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시즌 초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11월부터 공식전 8경기 2승 1무 5패 부진을 겪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첼시는 24시간에서 48시간 내에 펠릭스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적인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 임대로는 1,100만 유로이며 연봉은 첼시가 전액 부담한다. 이번 주 내로 계약을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이적 임박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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