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허난성 주민 90% 코로나 감염… 집단 면역 시도?

김태욱 기자 2023. 1. 10. 1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허난성 주민의 약 9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난성에는 약 1억명이 거주한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방송매체 BBC에 따르면 칸취안청 허난성 위생건강위원회 국장은 이날 "지난 6일 기준 허난성의 코로나19 감염률이 89%"라며 "확산세는 지난해 12월19일 최고조에 달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이 각종 규제를 완화하면서 앞으로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허난성 인구의 약 9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허난성 내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 허난성 주민의 약 9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난성에는 약 1억명이 거주한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방송매체 BBC에 따르면 칸취안청 허난성 위생건강위원회 국장은 이날 "지난 6일 기준 허난성의 코로나19 감염률이 89%"라며 "확산세는 지난해 12월19일 최고조에 달했다"고 밝혔다.

허난성의 정확한 확진자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건당국이 지난해 12월25일부터 확진자 통계 발표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매체는 "지난해 12월24일 산둥성 칭다오시에서도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만명에 이른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다"며 "하지만 보건당국은 관련 뉴스를 신속하게 지웠다"고 전했다. 이어 "당국의 발표와 실제 확진자수는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이 각종 규제를 완화하면서 앞으로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지난 8일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 의무화를 해제했다. 중국은 현재 홍콩과의 국경도 개방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