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위’ 지도부에…野 내부서도 “너무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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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월 1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일단 오늘 민주당은 원내대책회의를 평소보다 40분 일찍 시작했습니다. 왜냐. 검찰의 오늘 소환 조사, 10시 반이었기 때문에. 9시 10분도 되지 않아서 이 원내대책회의를 끝내고 검찰로 다 같이 갔습니다. 누구누구 갔을까요. 앞서 저도 잠깐 언급을 했는데 박홍근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정청래, 고민정, 장경태 여러 최고위원들과 박범계, 우원식, 김태년,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대략 한 50명 정도가 되는데. 이현종 위원님, 알려지기로는 원래 이 대표는 혼자 가겠다고 했는데, ‘아니다. 같이 가야 된다.’라고 해서 이렇게 50명 가까이 갔다. 이 보도는 있긴 있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김남국 의원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이 대표는 본인 혼자 가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은 SNS 공간에 그날 총 집계를 하자. 이런 이 포스터라든지 이런 게 많이 나돌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지지자분들도 많이 오시고 하셨는데요. 사실 2018년도 눈 내리는 날, 쓸쓸하게 혼자 출석하는 모습들 아마 본인도 기억할 텐데, 저 때와 오늘은 상당히 다르죠. 아마 저걸 경험한 이 대표 입장에서 보면 뒤에 든든한, 우리가 소위 병풍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많은 의원들이 뒤에 있는 모습을 보고. 저 모습과는, 많은 또 힘이 되겠죠. 사실은 저것을 위해서 이 대표가 대선 끝난 다음에 한 달도 안 되어서 바로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본인이 나섰지 않습니까? 당내 비판이 많았죠. 왜냐하면 대선 패배를 했는데 금방 또 보궐선거로 나오는 게 말이 되느냐. 그래도 계속 나왔습니다. 계양을에 보궐선거 출마했고, 그 사이에 민주당은 뭘 했느냐 하면 검수완박을 했습니다.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죠? 그다음에 이제 또 당 대표 선거에 바로 나섰습니다. 왜 또 당 대표 선거에 나설까 했는데 알고 봤더니 당 대표 나서면서 당헌 80조를 개정했어요. 이 당헌 80조는 무엇이냐 하면 이런 기소가 될 경우에 당직을 박탈하는 조항인데, 그런데 정치적인 탄압으로 할 경우는 당직 박탈 안 당한다는 게 당헌 80조를 개정을 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 쭉 보면 결국은 오늘의 저런 모습을 위해서 이재명 대표가 무언가 어떤 계획을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거든요. 즉, 본인이 이미 이 사건은 문재인 정부 때부터 시작된 사건입니다. 본인의 어떤 사법인 문제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본인의 방탄막을 하나하나씩 쌓아나가서 결국에 오늘의 저런 모습들로 비쳤는데, 저는 참 인상적이었던 게 친명의 좌장이라고 하는 정성호 의원은 오늘 안 나오셨더라고요? 참 그 모습이 굉장히 조금 의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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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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