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춥고 한낮 포근…수도권 공기질 나쁨

차민진 2023. 1. 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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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공기는 어제보다 부쩍 차가웠죠.

내일도 영하권에서 출발하며 출근길에는 다소 추울텐데요.

하지만 낮 들어서는 기온이 쑥쑥 오르겠고, 일교차가 10도에서 많게는 20도 안팎까지 차이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루 사이 겨울과 봄을 오가는 수준입니다.

기온에 맞는 옷차림으로 건강 잃지 않도록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낮에는 포근한 기운이 감돌겠습니다.

내일도 최고기온 9도로 오늘만큼 따뜻하겠고요.

목요일부터는 두자릿수로 올라서면서 평년을 10도 이상 크게 웃돌겠습니다.

황사는 대부분 해소됐지만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초미세먼지 수치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도 수도권은 일평균 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요.

인천과 충청, 전북과 대구도 일시적으로 먼지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동해안은 대기가 여전히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바람도 다소 강해서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목요일 늦은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이면 호남과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고요.

금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눈비구름대는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 강원 영동지역은 월요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초미세먼지 #평년웃돌아 #따뜻 #건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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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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