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네이버 기술력 접목 ‘원팀’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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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최근 계열사로 편입한 북미 최대 개인간(C2C) 패션 플랫폼 포시마크를 방문해 양사간 기술과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강조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웹툰부터 블로그까지 수많은 창업자와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는 생태계를 만들었고, 포시마크는 다양한 셀러들이 모여있는 플랫폼인 만큼 다양성이라는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포시마크가 그동안 쌓아온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네이버와 협업해 나간다면, '원 팀'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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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임직원 800여명 상견례
인수 이후 비전·통합 방향성 공유
사내설명회는 포시마크 임직원 800여명이 오프라인 및 미국 각 도시와 호주, 인도 등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웹툰부터 블로그까지 수많은 창업자와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는 생태계를 만들었고, 포시마크는 다양한 셀러들이 모여있는 플랫폼인 만큼 다양성이라는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포시마크가 그동안 쌓아온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네이버와 협업해 나간다면, ‘원 팀’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향후 사업 전략, 기업 문화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갖고 네이버 스마트렌즈(이미지 검색) 기술이 적용된 포시 렌즈를 시연하기도 했다. 포시 렌즈는 사용자가 사진을 촬영하면 같거나 유사한 제품을 포시마크 내에서 찾을 수 있는 검색 도구다.
최 대표는 스마트 렌즈 외에도 앞으로 네이버의 라이브 커머스,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나 광고 솔루션 등을 도입해 포시마크 내 쇼핑 경험을 극대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네이버는 포시마크 인수를 마무리하고 계열사로 편입했다. 총 인수가격은 기업가치 기준 약 12억달러(약 1조5000억원)로 평가된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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