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후 처음…토트넘 임대생, 4개월만 경기장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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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부상을 끝내고 마침내 경기장으로 돌아왔다.
1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의 삼프도리아로 임대를 떠난 해리 윙크스(26)의 근황을 전해졌다.
이적 후 발목 통증을 호소한 윙크스는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지 못했고 데얀 스탄코비치 감독은 "경기장에서 그를 보지 못했다"라고 고개를 젓기도 했다.
윙크스는 이날 이적 후 처음으로 삼프도리아 벤치에서 포착됐지만 끝내 경기장에는 투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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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오랜 부상을 끝내고 마침내 경기장으로 돌아왔다.
1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의 삼프도리아로 임대를 떠난 해리 윙크스(26)의 근황을 전해졌다.
윙크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신임을 얻지 못했다. 시즌 후반부 들어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으며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등 불확실한 미래가 시사됐다.
결과는 이적이었다. 지난해 8월 세리에A의 삼프도리아는 윙크스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탈리아에 도착해서는 홈경기에 방문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으며 팬들도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그 이후 모습을 감췄다. 이적 후 발목 통증을 호소한 윙크스는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지 못했고 데얀 스탄코비치 감독은 “경기장에서 그를 보지 못했다”라고 고개를 젓기도 했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그는 지난 11월 "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여기에 왔지만 처참하게도 여름 이후 내가 가지고 있던 지속적인 문제가 수술로 이어졌다. 수술이 잘 됐다고 믿고 있고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하는 데 모든 집중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그의 공백은 이번달 초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무려 약 4개월 만에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열린 나폴리와 홈경기에서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아직까지도 최상의 몸상태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윙크스는 이날 이적 후 처음으로 삼프도리아 벤치에서 포착됐지만 끝내 경기장에는 투입되지 않았다.
단 1분도 뛰지 못했지만 윙크스는 복귀에 기뻐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상으로 길고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낸 후에 마침내 팀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썼다.
한편 삼프도리아에게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의 벽은 높았다. 경기 시작 19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이후 경기 막판 추가 실점하며 0-2 패배를 당했다.
올 시즌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리그 17경기를 치른 현재 2승3무12패(승점 9점)로 리그 최하위인 19위에 처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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