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매과이어, 텐 하흐에게 지금 엿 먹이는 거냐고 따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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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난드가 해리 매과이어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당장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간) "퍼디난드는 매과이어에게 맨유를 빨리 벗어나라고 하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따지라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퍼디난드는 "나라면 텐 하흐 사무실로 가서 '날 엿 먹이는 건가요, 감독님?'이라고 따질 것이다. 매과이어는 떠나야 한다"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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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리오 퍼디난드가 해리 매과이어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당장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간) "퍼디난드는 매과이어에게 맨유를 빨리 벗어나라고 하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따지라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맨유 입단 이후 계속 조롱거리였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걸맞지 않은 기량으로 팬들을 실망시켰다. 급기야 맨유 팬들마저 매과이어를 웃음거리로 만들며 등을 돌렸다.
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달랐다. 스리백 체제의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호평을 받았고 잉글랜드는 8강까지 올라갔다. 자신이 건재하다는 걸 보여준 매과이어는 맨유 복귀 이후 다시 주전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텐 하흐의 머릿속엔 매과이어가 없었다. 텐 하흐는 매과이어 대신 루크 쇼를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이에 맨유 '전설' 퍼디난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쇼가 매과이어 대신 센터백 자리에서 뛰고 있다. 이는 파트리스 에브라가 센터백으로 뛰는 것과 같다"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매과이어를 향해 당장 맨유를 떠나라고 조언했다. 퍼디난드는 "나라면 텐 하흐 사무실로 가서 '날 엿 먹이는 건가요, 감독님?'이라고 따질 것이다. 매과이어는 떠나야 한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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