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흥행 신호 '초록불'…"K-판타지 액션 드라마 탄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일랜드'가 흥행 신호에 '초록불'을 켰다.
지난해 12월 30일 첫 공개된 배우 김남길, 차은우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아일랜드'가 지표로 확인되는 뜨거운 반응 속에 순항 중이다.
'아일랜드'는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시청UV 모두 첫 공개 만에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0일 첫 공개 이후 2주 연속 한국 콘텐츠 최초로 글로벌 TV쇼 톱10에 진입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아일랜드'가 흥행 신호에 '초록불'을 켰다.
지난해 12월 30일 첫 공개된 배우 김남길, 차은우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아일랜드'가 지표로 확인되는 뜨거운 반응 속에 순항 중이다.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신비의 섬 제주를 습격한 악귀 '정염귀'에 대적하기 위해 수천의 세월을 견뎌온 반(김남길)을 비롯 운명의 중심에 선 원미호(이다희), 지상 최고의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차은우)이 냉혹한 인과율의 굴레를 벗어날 방법을 찾아 나선다.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아일랜드'는 그동안 영상화에 대한 논의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특히 원작 팬들은 영상화 소식이 전해진 뒤부터 가상 캐스팅 순위를 꼽고, 원작이 드라마로 구현될 때 어떤 에피소드로 펼쳐질지 유추해 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공개 후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액션이 주가 되는 드라마이기에 CG(컴퓨터 그래픽)와 특수효과가 반드시 필요했는데, 일부 시청자 사이에선 이 효과들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이 나왔다. 반대로 몰입이 깨질 만큼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라며 이 정도 CG는 필요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다.
CG에 대한 아쉬움은 캐릭터와 어우러지는 배우들의 호연이 잡았다. 인간이면서도 인간이 아닌 존재 반으로 분한 김남길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화려한 액션 연기를 펼치며 '아일랜드'를 풍성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범접 불가 아우라를 발산하며 힙한 최연소 구마사제로 분한 차은우 역시 감탄을 자아내는 외모와 액션 연기 등으로 작품을 빛내고 있다. 강력한 의지와 애정으로 '아일랜드'에 참여한 이다희 또한 여주인공 교체 부담 속에서도 제 몫을 확실히 해내며 신뢰를 입증했다.
그 뜨거운 진심이 통했는지, 국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확인되고 있다. '아일랜드'는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시청UV 모두 첫 공개 만에 2위를 차지했다.
또 전 세계 OTT 플랫폼에 공개된 콘텐츠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8일 기준 글로벌 TV쇼 톱10 부문에서 9위에 등극했다. 공개 직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에서 1위에 올랐으며,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24국에서 순위권에 오르며 인기 몰이 중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30일 첫 공개 이후 2주 연속 한국 콘텐츠 최초로 글로벌 TV쇼 톱10에 진입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 콘텐츠 평점 사이트 IMDb에서는 '아일랜드'를 "K-판타지 액션 드라마 탄생", "기다린 가치가 있는 K-드라마"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아일랜드'는 파트1과 파트2로 각각 6부작씩 총 12부작으로 제작됐다. 파트1은 오는 13일에 마무리를 짓고, 파트2는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