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비행에 혼선?… 北 무인기 늑장보고 의문 여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당시 군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정보공유 및 상황 전파가 늦어진 것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정보공유와 상황 전파가 늦어진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북한 무인기가 최단거리 직선경로에서 좌우로 일정 거리만큼 벗어나는 비행을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 무인기가 서울로 향한다는 것을 군이 뒤늦게 파악하면서 정보공유와 상황 전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 지휘 체계 문책 범위 촉각
지난달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당시 군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정보공유 및 상황 전파가 늦어진 것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실의 조사 결과에 따라 상당한 규모의 문책이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은 북한 무인기 대응 과정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군 지휘관에 대한 징계 등 문책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군 안팎에서 제기된다. 하지만 즉각적인 문책성 인사 대신 재발 방지 대책을 우선 마련한 뒤 정기 인사에서 교체를 단행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