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신유빈, 세계선수권 복식 티켓 2장 확보
신유빈(19·대한항공)이 2년 전 휴스턴에서 남긴 아쉬움을 털어낼 준비를 마쳤다. 2023년 더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복식 출전권을 두 장이나 확보한 것이다.
신유빈은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세계선수권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 조 1위로 이 종목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조별 토너먼트 1위에게 본선 티켓이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전승으로 1위에 올랐다. 신유빈은 또 임종훈(KGC인삼공사)와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도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신유빈은 남은 대회에서 단식 출전권까지 따낼 경우 모든 종목에서 본선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그는 2년 전 휴스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손목을 다친 뒤 오랜기간 슬럼프에 시달렸던 터라 더욱 반갑다.
한국 탁구는 신유빈이 다른 선수들과 합작한 2장을 포함해 총 6장의 세계선수권 복식 출전권을 모두 손에 넣었다.
남자 복식에선 장우진(국군체육부대)과 임종훈, 이상수와 조대성(이상 삼성생명)이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은 각각 최효주(한국마사회)와 이시온(삼성생명), 조대성과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올해 세계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한 나라 최대치인 각 종목 두 장씩의 복식 출전권을 모두 따내는 완벽한 성적이다.
대표팀은 이제 13일까지 진행되는 세계선수권 아시아지역 예선 개인 단식에서도 최대치인 남녀 5장에 도전한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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