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이진주 PD, CJ ENM 떠나 JTBC 이적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티빙 '환승연애' 시리즈를 연출한 이진주 PD가 CJ ENM을 떠나 JTBC로 이적한다.

10일 JT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진주 PD가 JTBC로 이적하는 것이 맞다"며 전했다. 이와 함께 CJ ENM 관계자 또한 "이진주 PD가 퇴직 의사를 밝힌 것이 맞다"고 알렸다.

이후 같은 날 CJ ENM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CJ ENM의 예능을 더 좋은 방향으로 성장시켰고 단풍나무처럼 여러 색을 지닌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었다"며 "새로운 곳에서 또 다른 누군가와 일한다면, 저희만큼 더 아끼는 좋은 사람들과 일하기를 바란다"고 이진주 PD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진주 PD 또한 "첫 직장이 ENM이라서, 이곳에서 훌륭한 동료분들을 만나 긍정적인 영향을 듬뿍 받고 자랄 수 있어서, 나는 정말 행운이었다"며 "12년간 이곳에서 배운 것들을 마음에 새기고 더 좋은 PD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진주 PD는 tvN '꽃보다 할아버지'로 데뷔 후 나영석 PD와 함께 '윤식당', '삼시세끼' 등을 연출했다. 이후 티빙 '환승연애' 시리즈 연출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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