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희철 SK 감독, “LG 슈팅 성공률, 우리랑 할 때 높아질 수 있다” … 조상현 LG 감독,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

손동환 2023. 1. 10. 1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슈팅 성공률, 우리랑 할 때 높아질 수 있다" (전희철 SK 감독)"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 (조상현 LG 감독)서울 SK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와 만난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4라운드 들어, 경기력이 떨어졌다.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된다. 하지만 선수들 모두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슈팅 성공률, 우리랑 할 때 높아질 수 있다” (전희철 SK 감독)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 (조상현 LG 감독)

서울 SK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와 만난다.

SK는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선형(187cm, G)-안영준(195cm, F)-최준용(200cm, F)-자밀 워니(199cm, C)가 경쟁력을 발휘했고, 전희철 SK 감독이 주축 자원 간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SK의 2022~2023시즌 전력은 썩 좋지 않다. 안영준이 2021~2022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했고, 최준용 또한 개막 직전 족저근막염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양우섭(185cm, G)과 최원혁(182cm, G), 송창용(191cm, F) 등 핵심 백업 자원도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의 불안한 전력은 2022~2023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드러났다.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75-88로 패배. 개막 후 12경기에서 4승 8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부상 중인 최준용과 군에서 제대한 최성원(184cm, G)이 돌아온 후, SK는 상승세를 탔다. ‘디펜딩 챔피언’ 다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17승 13패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3위. 그리고 단독 2위인 LG(16승 12패)와 맞선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LG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팀 전체 야투 성공률이 좋지 않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이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그 후 “안 들어가니까, 안으로 치고 오는 농구를 한다. 그런데 우리랑 하면 달라질 수 있다. 우리랑 하면, 슛 성공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LG는 이번 시즌 SK전 첫 승에 도전한다.

2022~2023시즌부터 새롭게 부임한 조상현 감독은 LG의 장단점부터 파악했다. 장단점을 파악한 조상현 감독은 선수단과 많은 소통을 했다. 팀에 필요한 색깔을 입히는 게 소통의 목적이었다.

조상현 감독이 입히려고 했던 색깔은 ‘끈끈한 공수 움직임’이다. 탄탄한 수비로 속공의 기반을 만들고,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공격 움직임을 추구했다.

LG가 원했던 컬러의 변화가 잘 나왔다. ‘끈끈한 수비’와 ‘왕성한 에너지 레벨’, ‘빠른 공격 전환’이 잘 이뤄지고 있다. 이재도(180cm, G)와 아셈 마레이(202cm, C)가 중심을 잡아줬고, 윤원상(180cm, G)이 새롭게 치고 나왔다.

저스틴 구탕(188cm, F)과 김준일(200cm, C), 단테 커닝햄(202cm, F)이 세컨드 유닛의 핵심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세컨드 유닛은 LG의 상승세를 만든 핵심 요인.

하지만 LG의 최근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상승세를 타고 있는 SK에 패하면, 단독 4위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는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4라운드 들어, 경기력이 떨어졌다.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된다. 하지만 선수들 모두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위에서 지키는 게 어렵다.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다만, 주축 선수들 체력 저하가 걱정된다. 또, SK는 워낙 빠른 팀이다. 공수 전환 싸움을 잘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희철 SK 감독-조상현 LG 감독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