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승리 확률 9.5%' KBO, 2년 연속 연봉 분쟁 신청 없다

김경현 2023. 1. 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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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연봉 분쟁은 없었다.

KBO는 10일 "오후 6시에 연봉 중재 신청이 마감됐고, 신청한 선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KBO리그 3년 이상 1군 등록 일수를 채운 선수 중 소속 구단과 연봉 협상에서 이견을 보이며 합의점을 찾자 못한 선수는 KBO에 연봉조정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마감 시한은 매년 1월 10일 오후 6시이며 조정신청을 한 선수와 대상 구단은 15일까지 연봉 산출 근거를 KBO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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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경현 기자= 이번에도 연봉 분쟁은 없었다.

KBO는 10일 "오후 6시에 연봉 중재 신청이 마감됐고, 신청한 선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년 연속으로 연봉조정신청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KBO리그 3년 이상 1군 등록 일수를 채운 선수 중 소속 구단과 연봉 협상에서 이견을 보이며 합의점을 찾자 못한 선수는 KBO에 연봉조정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마감 시한은 매년 1월 10일 오후 6시이며 조정신청을 한 선수와 대상 구단은 15일까지 연봉 산출 근거를 KBO에 제출해야 한다.

연봉조정신청은 1983년 시행됐다. 지금까지 연봉조정신청 접수는 총 98차례가 있었고 실제로 조정위원회가 열린 경우는 21번이다. 그중 선수가 승리한 경우는 2002년 LG 트윈스 류지현, 2021년 kt wiz 주권뿐이다. 선수의 승리확률은 9.5%에 불과해 구단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제도라는 평을 받는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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