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반도체·ICT 기업 70곳에 102개 기술 무상 나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 소재·부품, 환경, 에너지·자원 분야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양도한다.
SK는 지난해 9월 306건의 기술을 공개하고 기술 설명회와 수요발굴, 선정절차를 거쳐 총 102개 기술을 70개 중소기업에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SK의 기술들이 대·중소기업 간 기술 격차를 좁혀 중소기업에 혁신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반도체 등 국가 핵심기술 분야의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SK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 소재·부품, 환경, 에너지·자원 분야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양도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10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SK와 함께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SK는 올해 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SK텔레콤·SK실트론·SK플래닛 등 5개사가 기술나눔에 참여했다.
SK는 지난해 9월 306건의 기술을 공개하고 기술 설명회와 수요발굴, 선정절차를 거쳐 총 102개 기술을 70개 중소기업에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전하는 기술은 반도체와 ICT 분야 중소기업 기술 고도화와 초기 스타트업의 신제품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SK는 SK하이닉스를 시작으로 2014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해왔다. 이번 행사까지 총 144개 기업에 239건의 기술을 이전했다.
산업부와 KIAT·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기술나눔 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K와 수혜기업 간 기술이전 체결식을 진행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SK의 기술들이 대·중소기업 간 기술 격차를 좁혀 중소기업에 혁신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반도체 등 국가 핵심기술 분야의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새로운 사업화 기회를 열어주는 대‧중소 동반성장 사업이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기술나눔에 참여한 기업은 대기업과 공기업 등 33개사이며, 2천868건의 기술을 1천338개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했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건수 지난해 22% 증가한 1만5383건…역대 최고
- 산업부-SK, 중소기업에 무상 기술이전…306건 기술 공개
- 삼성전자, 반도체 등 기술 175건 111개 중기에 무상 양도
- 산업부, 디지털산업혁신펀드 2호 800억원 결성…투자 개시
- 산업부, LS일렉트릭, 에너지 공기업 보유 기술 무상이전
- 산업부·한전, 중소기업에 기술 무상이전 추진
- 배달앱 수수료 7.8%로 인하...'배민 상생안' 극적 합의
- '스무돌' 맞이한 지스타 2024…주요 게임사 대표 모였다
- 설마했는데…삼성전자, '4만전자' 됐다
- 경계 사라진 비즈니스...엔비디아·어도비 등 ‘빅테크 혁신 팁’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