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UAE 방문 때 100개사 동행…69% 중소·중견기업

이석주 기자 2023. 1. 10.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이 100개사 규모로 꾸려질 전망이다.

특히 이 가운데 70% 가까이는 유망 중소·중견기업으로 채워진다.

무협은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체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중 69%를 유망 중소·중견기업으로 채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대규모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UAE와 스위스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경제사절단 100개사로 구성
중소·중견기업 69개사…"시장 진출 지원"
이재용 정의선 최태원 등 재계 인사 총출동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이 100개사 규모로 꾸려질 전망이다. 특히 이 가운데 70% 가까이는 유망 중소·중견기업으로 채워진다.

한국무역협회(무협)는 UAE 동행 경제사절단을 ▷대기업 24개사(시장형 공기업 포함) ▷중소·중견기업 69개사 ▷경제단체·협회·조합 7개로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무협은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체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중 69%를 유망 중소·중견기업으로 채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대규모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UAE와 스위스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한국 정상의 UAE 국빈 방문은 1980년 양국 수교 후 처음이다. 스위스는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참석차 방문한다.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인프라 건설 ▷방위산업 ▷정보통신기술(ICT) ▷게임·콘텐츠 ▷스마트팜 ▷관광·서비스 ▷소비재 등으로 다양하다.

무협은 “양국 간 산업 협력이 활발한 분야와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고부가가치·첨단기술 분야 관련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주요 인사를 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조현준 효성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이 동행한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도 함께한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