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업 공적개발원조 예산 2027년 연 5천억까지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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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농업 공적개발원조, 즉 ODA 예산을 5년 뒤인 2027년까지 연 5천억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5차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농업 분야 ODA 추진전략'을 의결했습니다.
정부는 식량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기구와의 협력도 강화해 세계식량계획을 통한 원조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식량농업기구 등 국제기구와 관련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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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농업 공적개발원조, 즉 ODA 예산을 5년 뒤인 2027년까지 연 5천억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5차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농업 분야 ODA 추진전략'을 의결했습니다.
2027년에 목표로 잡은 농업 ODA 규모는 2021년 예산인 2천467억원의 2배 수준입니다.
정부는 또 한국 농업의 강점을 부각하는 지원 사업을 지역별로 달리 추진하기로 하고, 아프리카에는 '한국형 쌀 생산벨트'를 구축해 쌀 생산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아시아에는 '한국형 지능형농장'과 '디지털 농업행정 정보통계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식량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기구와의 협력도 강화해 세계식량계획을 통한 원조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식량농업기구 등 국제기구와 관련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또 민간의 역량을 농업 ODA에 활용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시켜 해외진출기업협의회, 한국국제협력단 공공협력사업 등을 활용해 기업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ODA 사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서혜연 기자(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437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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